칼륨의 놀라운 효능: 혈압 관리부터 심장 건강까지

칼륨(Potassium, K)은 신체의 모든 조직에 필요한 필수 미네랄로서, 신경의 흥분이나 심근의 수축을 돕는 역할을 하는 전해질입니다. 칼륨은 많은 식품과 보충제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됩니다. 

신체에서의 주요 역할은 세포 내부의 체액을 정상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에 상응하는 나트륨은 세포 외부의 정상적인 체액 수준을 유지합니다. 칼륨은 또한 근육이 수축하도록 돕고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합니다.

1. 칼륨의 기능

칼륨은 모든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 필요합니다. 이는 심장 박동을 조절하고 근육과 신경의 적절한 기능을 보장하며 단백질 합성과 탄수화물 대사에 필수적입니다. 체내 칼륨의 약 98%는 세포 안에 있습니다. 이 중 80%는 골격근 내부에서 발견되고, 20%는 뼈, 적혈구 및 간에서 발견됩니다.

이 미네랄은 신체의 다양한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근육 수축, 심장 기능 및 체액 균형에 관여합니다.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합니다.

칼륨은 건강에 필수적인 미네랄입니다. 토마토, 시금치, 고구마, 기타 과일과 채소를 통해 하루에 3,500~4,700mg을 섭취하면 신장 결석, 뇌졸중, 고혈압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칼륨은 신체에서 가장 풍부한 미네랄 중 하나이며 여러 신체 과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적당한 칼륨 섭취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데 유익한 역할을 합니다.

칼륨이 너무 적거나(저칼륨혈증) 반대로 칼륨을 과다 복용(고칼륨혈증)할 경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또한 흥미로운 영양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신장은 과도한 양의 칼륨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여 혈액 내 칼륨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과 같은 특정 사람들에게는 칼륨이 실제로 다루기 까다로운 영양소일 수 있습니다.

1-1. 칼륨 결핍

평균 혈중 칼륨 수치는 리터당 3.6~5.2밀리몰(mmol/L)입니다. 저칼륨혈증으로도 알려진 칼륨 결핍은 혈중 칼륨 농도가 리터당 3.6mmol 미만인 것이 특징입니다. 경미한 결핍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증상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칼륨 수치가 낮으면 저칼륨혈증(Hypokalemia)으로 전신 경련, 의식 저하, 근무력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칼륨혈증은 신체에서 너무 많은 칼륨을 배설시키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입원 환자에서 가장 흔합니다.

이는 설사와 영양분 흡수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염증성 장 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나타납니다. 심한 구토와 설사, 쿠싱증후군, 칼륨 섭취 결핍, 고알도스테론증, 흡수 불량증후군, 이뇨제 장기 복용, 아세트아미노펜 과다 복용, 마그네슘 부족 등이 칼륨 저하의 원인입니다.

심한 구토와 설사를 하면 칼륨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 수치가 낮아집니다. 칼륨은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설되므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 혈중 칼륨 농도가 높아집니다. 인슐린도 영향을 주는데, 세포 안으로 칼륨 유입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내분비 이상이 의심될 때 검사를 통해 칼륨 농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칼륨과 같은 전해질은 임신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전해질 불균형은 정자 운동 저하 및 기타 생식 능력 문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난자 주변의 체액을 방해하여 난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칼륨이 부족하면 뼈에서 칼슘이 고갈되고 소변 내 칼슘 수치가 높아져 통증이 있는 결석이 형성되어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낮은 칼륨 수치는 혈당 수치를 높여 잠재적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지만, 이 또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1-2. 칼륨 과다 복용

반대로 칼륨을 과다 복용(고칼륨혈증)할 경우에도, 이하의 부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과도하게 높은 칼륨 수치의 경우에는 이하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2. 칼륨과 나트륨의 상호 작용

체내 나트륨과 칼륨의 기능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함께 연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칼륨과 나트륨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신체에서는 반대 효과를 나타냅니다. 둘 다 생리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영양소이며, 둘 다 만성 질환, 특히 심혈관 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있습니다.

소금 섭취량이 많으면 혈압이 높아져 심장병이 발생할 수 있고, 칼륨 섭취량이 많으면 혈관을 이완시키고 나트륨 배설에 도움이 되며 혈압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혈액 내 칼륨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아지면 부정맥, 호흡곤란, 쇼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몸은 매일 나트륨보다 훨씬 더 많은 칼륨을 필요로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나트륨 섭취가 더 많습니다.

고나트륨, 저칼륨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심장마비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았습니다. 칼륨 섭취량이 가장 많은 사람은 섭취량이 가장 적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더 낮습니다. 자연적으로 칼륨 함량이 높고 나트륨 함량이 낮은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더 많이 섭취하되, 나트륨 함량이 높은 빵, 치즈, 가공육 및 기타 가공 식품은 덜 섭취하시길 권장합니다.

2-1. 칼륨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

인간이 지구를 돌아다니며 채집과 사냥을 하던 시절에는 식단에 칼륨이 풍부했지만 나트륨은 부족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현대인의 식단에서 권장량의 칼륨을 거의 절반도 섭취하지 않습니다. 이는 가공 식품이나 조리 식품에 소금이 숨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식품에 칼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칼륨이 풍부한 식단은 나트륨이 혈압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칼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을 강조하는 식단은 칼륨이 부족한 식단에 비해 혈압을 건강한 범위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륨을 많이 섭취할수록 소변을 통해 더 많은 나트륨이 배출됩니다. 칼륨은 또한 혈관벽의 긴장을 완화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혈압이 120/80 mm Hg 이상인 성인은 건강하지만 식단에서 칼륨을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는 경우, 매일 3,500mg ~ 5,000mg의 칼륨을 권장합니다.

2-2. 칼륨과 뇌졸중 관계

고혈압은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이므로 칼륨이 높을수록 뇌졸중 발병률이 낮아지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가장 많은 양의 식이 칼륨을 섭취하는 남성(하루 평균 4,300mg)은 평균 섭취량이 2,400mg에 불과한 남성에 비해 뇌졸중 발병 가능성이 38% 낮았습니다. 여성 또한 유사한 연구에서 칼륨 섭취와 뇌졸중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의사와의 상담 없이는 칼륨 보충제를 복용하지 말 것을 권합니다. 오히려 높은 혈중 칼륨 수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칼륨이 풍부한 식품

잎이 많은 채소, 콩과 식물, 연어와 같은 생선 그리고 과일, 견과류, 유제품 등에서 칼륨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과 심장병 및 뇌졸중의 위험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음식을 통해 필요한 칼륨을 모두 섭취합니다. 식단에 포함된 칼륨 식품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3-1. 칼륨 보충제

칼륨 보충제가 필요한 유일한 경우는 식단에서 충분한 양을 섭취하지 못하거나 질병이나 기타 원인으로 인해 미네랄을 너무 많이 손실된 경우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천연 음식은 칼륨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칼륨 보충제의 과다 복용의 경우, 배탈, 알레르기 반응, 근육 약화 또는 마비, 심장 전도 이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장 질환 , 당뇨병 , 심장 질환 , 애디슨병 , 위궤양 또는 기타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의사와 상의 없이 칼륨 보충제를 복용하지 마십시오.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신장이 혈액에서 여분의 칼륨을 제거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3-2. 일일 칼륨 섭취 권장량

19세 이상 성인의 경우, 칼륨의 적절한 일일 섭취 권장량은 3,500mg(미국의 경우 4,700mg)입니다. 바나나는 종종 칼륨의 좋은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과일과 채소에도 이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4. 신장 질환 환자의 칼륨 섭취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칼륨 수치가 높아질 위험이 더 높습니다. 신장은 체내 칼륨 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성 신장 질환과 같은 신장 문제가 있는 사람은 칼륨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하면 혈액에 칼륨이 과다하게 생성될 수 있으며, 고칼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고칼륨혈증이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칼륨 범위는 리터당 약 3.6~5.2밀리몰(mmol/L)이며, 6mmol/L보다 높은 수치는 위험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고칼륨혈증은 종종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므로 칼륨 수치를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매우 높은 수준의 고칼륨혈증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 메스꺼움, 근육 약화, 마비, 심지어 사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칼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으면 응급 약물 치료나 투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적절한 칼륨 섭취의 입증된 건강상의 이점

칼륨은 식단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고혈압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칼륨이 실제로 신체에 대한 나트륨의 영향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칼륨을 더 많이 섭취하면 실제로 소변을 통해 더 많은 나트륨이 배출됩니다.

2017년 한 연구에서는 칼륨이 풍부한 소금이 뇌졸중 회복 환자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는지 관찰했습니다. 이 연구는 퇴원한 뇌졸중 환자 300명을 세 집단, 즉 일반 소금을 투여받은 환자, 칼륨이 풍부한 소금을 투여받은 환자, 칼륨 및 마그네슘이 풍부한 소금을 투여받은 환자로 나누었습니다.

0개월, 3개월, 6개월에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성능을 평가했습니다. 6개월 후, 연구진은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소금을 투여한 환자의 신경학적 성능이 가장 좋았고, 칼륨이 풍부한 소금만 투여한 환자, 마지막으로 일반 소금을 섭취한 환자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마그네슘과 칼륨이 함께 뇌졸중 회복 환자에게 강력한 이점을 줄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칼륨은 심장, 신장 및 기타 기관이 제대로 작동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신체에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먹으면 필요한 칼륨을 모두 얻을 수 있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보충제를 통해 더 많은 칼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